📰 웹 3.0이 뭐길래...머스크도, 잭 도시도 한목소리로 비판할까 (2022. 01. 13 동아일보)
https://www.chosun.com/economy/mint/2022/01/13/BISVRKVHOZEF5AC4PHQLIU2CVQ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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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 3.0의 차별점은 탈중앙화다. 구글과 유튜브, 페이스북(현 메타), 트위터 같은 플랫폼 기업으로 대변되는 현재의 웹 환경(웹 2.0)은 이용자가 직접 콘텐츠를 만들고 댓글을 쓰는 등 직접적인 참여가 가능하지만, 그 과정에서 생긴 데이터는 여전히 중앙집중화된 플랫폼 기업 손아귀에 있다. 가령, 이용자가 만든 콘텐츠라 해도 플랫폼에 올리는 이상 그 데이터는 기업 중앙 서버에 저장되고 기업 내부 정책의 통제를 받는다. 광고 등 관련 수익 역시 일차적으로 기업에 귀속된다.
반면 웹 3.0은 세계 곳곳에 흩어진 네트워크 참여자들의 컴퓨터 자원을 활용하는 블록체인 기술 덕분에 자료가 분산 저장되고, 이더리움 같은 가상화폐에 내재된 자동화 프로그래밍 기술(스마트 콘트랙트)로 관리자의 개입 없는 웹 이용이 가능하다. 암호화 기술을 활용한 NFT(대체 불가능 토큰)로 데이터의 온전한 소유권도 주장할 수 있다.
데이터의 저장과 사용, 소유가 네티즌에게 주어지는 완전히 개인화된 인터넷 환경을 만들 수 있다는 개념 덕분에 웹 2.0의 대안으로 떠오른 것이다. 탈중앙화 금융 상품 디파이(De-Fi)가 대표적인 웹 3.0 사례 중 하나다.
이런 웹 3.0에 논쟁의 불씨를 지핀 건 테슬라 CEO(최고경영자) 일론 머스크다. 머스크는 지난달 19일 자신의 트위터 계정에 “웹 3.0은 실체가 없는 마케팅 용어에 더 가깝다고 생각한다”고 밝혔고, 다음 날 “웹 3.0을 본 사람이 있느냐? 난 그걸 찾을 수가 없다”고 거듭 지적했다. 트위터 창업자 잭 도시 역시 “당신(네티즌)은 웹 3.0을 소유하고 있지 않다”며 “벤처캐피털과 그들에게 돈을 대는 투자자(LP)들이 가지고 있을 뿐”이라며 웹 3.0 비판에 가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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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Web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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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4~2004년까지의 월드 와이드 웹 상태의 웹사이트를 의미한다. 기본 개념은 디렉토리 검색이다. 모든 자료는 체계적으로 분류되어 있으며 사용자들은 해당 카테고리를 통해 자료를 검색한다. 웹 1.0은 주로 하이퍼텍스트의 링크 형태로 정보를 제공하는 서비스이다. 컨텐츠 생산자와 소비자가 명확히 구분되어 있어, 사용자는 사이트 운영자가 제공하는 정보를 단지 볼 수만 있었다.


2. Web 2.0

사용자가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정보/지식을 만들고 공유하는 열린 인터넷 (삼성경제연구소, 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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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방, 참여, 공유의 정신을 바탕으로 사용자가 직접 정보를 생산하여 쌍방향으로 소통하는 웹 기술이다. 웹 1.0에서는 일방적으로 정보를 보여주었다면 웹 2.0에서는 사용자가 직접 컨텐츠를 생산하여 쌍방향으로 소통할 수 있다. 게시판, 댓글, 블로그, SNS, 메신저 등이 있다.

더욱 넓은 개념에서 웹 2.0은 웹과 관련된 기술과 문화 그리고 경제 현상의 복합적 변화를 포함한다. 사용자 편의성을 강화한 새로운 기술이 활용되어 정보가 생성, 공유되어 직접적으로 가치가 창출되고 이를 통해 새로운 문화와 경제 현상이 만들어지는 것을 통틀어 웹 2.0의 개념으로 이해할 수 있다.


3. Web 3.0

개별 사용자에게 맞춤화된 서비스를 제공하는 개인화된 인공 지능형 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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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 3.0은 시맨틱 웹 기술을 이용해 웹페이지에 담긴 내용을 이해하고 개인 맞춤형 정보를 제공하는 지능형 웹 기술이다. 개인화, 지능화, 상황인식 등으로 인터넷 상의 엄청난 정보를 추출하여 사용자에게 필요한 정보와 지식만 보여주는 맞춤형 웹이다.

✔️ 시맨틱 웹 (Semantic Web)
시맨틱 웹은 파편화되고 방대해진 정보를 서로 연결하여 웹 2.0의 한계를 극복하는 웹이다. 모든 데이터에 의미를 부여하여 컴퓨터가 이해할 수 있는 지능화된 웹을 만들고 사람이 관여하지 않아도 컴퓨터가 신속하게 자동으로 처리할 수 있는 인터네 환경을 구현하기 위한 기술이다. 핵심은 사람이 이해할 수 있는 자연어 위주로 되어 있는 현재의 웹 문서를 컴퓨터가 이해할 수 있는 형태로 바꾸는 것이다. 시맨틱 웹의 주요 역할은 검색 매커니즘의 개선이지만 웹의 정보들을 서로 연결시켜 이용 가능하게 만들어준다는 점에서 더 큰 잠재성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또한 웹 3.0에서 중요한 개념은 탈중앙화의 실현이다. 모든 정보를 분산화하여 현재의 집중화된 권력과 데이터를 개인에게 되돌려주기 위한 차세대 네트워크 구조이다. 이 개념은 블록체인 기술을 중심으로 탈중앙 웹 구현을 목표로 한다. 웹 3.0은 이러한 탈중앙화를 중심으로 블록체인, NFT, 디앱, 디파이, 메타버스 등의 개념을 포괄하고 있는 미래 지향적 개념이다.

웹 2.0에서는 개인 정보와 같은 데이터를 플랫폼 기업들이 소유하여 이를 이용해 광고 수익등을 창출해왔다. 웹 3.0에서는 탈중앙화가 실현되어 사용자의 데이터를 사용자 스스로 가지고 관리할 수 있다. 중앙 집중 기관이 아닌 개개인의 사용자가 데이터에 대한 통제권을 가지고 있는 탈중앙화를 실현하여, 인터넷 설립자들이 추구한 웹의 본질적 목적(각자의 도메인과 웹서버를 보유하여 참여할 수 있는 웹)에 가까워지게 되었다. 또한 데이터를 제공한 사용자에 대한 정당한 보상이 실현되어 데이터를 제공하는 사용자가 이에 대한 수익을 창출할 수 있다. 이러한 개념의 예시로 브레이브 브라우저가 있다.

✔️ 브레이브 브라우저 (brave brows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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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체인 기반 웹 브라우저이다. 웹 2.0에서 사용자의 개인 정보를 토대로 기업이 광고를 노출하여 수익을 가져간 반면, 브레이브 브라우저에서는 사용자가 광고를 클릭하면 BAT라는 토큰(보상)을 획득하게 된다. 브레이브는 기본적으로 일반 광고를 차단하지만 사용자가 광고를 볼 수 있도록 설정하면 사용자의 관심에 맞는 광고를 볼 수 있고 그 대가로 토큰을 얻을 수 있다. 광고주가 브레이브에 BAT를 지불하여 광고를 등록하고, 사용자가 광고를 시청하게 되면 그에 대한 보상으로 토큰을 지급받는 것이다. 광고 노출에 중간 관리자가 없으며 광고주는 높은 사용자 참여와 구매 결정을 유도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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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Reference
https://benginee.com/%EC%9B%B9-3-0/
https://great-reset.tistory.com/93
https://www.joongang.co.kr/article/2712461#home
https://academy.affinidi.com/web-2-0-vs-web-3-0-a-bridge-between-the-past-and-the-future-c99668c1e2f0
http://myeltcafe.com/articles/evolution-of-web-from-1-0-to-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