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G2 Boutique Hotel

올드타운 내에 위치해 있고, 가격이 저렴해서(무려 1박에 17,000원 특가) 4박 예약했다.

예약할 때만 해도 이곳에 묵으면서 4일 동안 이후 한달동안 묵을 숙소를 워크인으로 찾아볼 계획이었다. 아무래도 불안해서 한국에서 미리 나머지 기간 동안 묵을 에어비앤비를 예약하고 온 것은 정말 잘한 일. 덕분에 올드시티에서 여유롭게 잘 보냈다. 호텔은 개미도 많이 나오고, 청결 상태도 그닥이고, 수건에서 냄새도 많이 났지만.. 가격이나 위치 생각하면 괜찮았다고 생각한다.


☕️ Your Proje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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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앙마이에서의 첫 일정. 숙소 근처 카페 가기. 하나 언니가 추천해주셨는데, 숙소 코앞이라 첫 날 눈 뜨자마자 가봄.

성수동 힙스터들이 모여있는 카페들이 생각나는 곳이었다. 커피도 맛있었고 (치앙마이 커피는 어딜 가나 기본 이상) 깨끗하고 에어컨도 시원해서 시간 죽이기 좋았던 곳. 라떼가 80밧이었던 것으로 기억한다. 이 가격이면 이 동네에서 좀 비싼 편이었다. 그리고 힙한 음악이 빵빵하게 나오고 있어 좋았다.

빈티지 의류도 팔고 있었는데, 내가 한국에서 사온 빈티지 셔츠보다 5배나 비쌌다 😨


🍲 ครัวพี่กุ้ง ร้านอาหารตามสั่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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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ㅋㅋㅋ 뭐라고 써있는지 나도 잘 모름. 번역해보니 "주문 제작 레스토랑, 피쿵 키친" 이라고 한다.

치앙마이에서의 첫 식사! 구글 평점도 높고 가까워서 갔다. 레드커리 소스 돼지고기 볶음밥.. 으로 추정되는 것을 먹었다. 지금보니 겨우 40밧이다. Your Project에서 먹은 커피 값의 절반이다ㅋㅋㅋㅋ 뭔가 이렇게.. 치앙마이에서는 갭 차이가 엄청난 경험을 종종 할 수 있다. 무튼 맛있게 먹음. 타이티도 같이 먹고 싶었는데 음료 주문은 안받으심 😢

계산할 때, 어리버리 타다가 주방까지 침범해서 돈을 내미니까 약간 당황하시면서 껄껄하고 웃으셨다. 무튼 여기 맛있고 추천. 단 에어컨 없음.


💆🏻‍♀️ The Old City Massage

여기도 그냥 가까워서 바로 들어간 마사지 샵. 내부도 깔끔하고 손님이 없어 조용했다. Back/Shoulder/Neck Massage를 받았는데, 왜 목은 슬쩍 하고 마는 걸까! (어딜 가나 목 마사지 제대로 해주는 곳은 잘 없다. 나트랑에서 갔었던 맹인 마사지샵에 목마사지 진짜 잘해주시는 분 계셨는데...)

동남아 마사지는 대단한 효과를 바라고 받는다기 보다는 릴렉싱 하며 편안하게 ☀ 태양을 피하는 방법이라고 보는 것이 좋다. 1시간에 350바트. 팁으로 50바트를 드렸다. (GPT가 50바트가 적당하다고 했음) 아 그런데, 마사지 받고 나오면 망고를 내어주시는데 망고가 존맛.

내가 계산하고 남은 차를 마시고 있는데, 발마사지를 막 마친 서양인 커플이 이어서 계산을 했다. 팁 없이 계산하길래, 내가 괜히 쪼꼼 서운ㅋㅋㅋㅋㅋ 근데 조금 있다가 팁도 주셔서 혼자서 내심 안심했음. 왜냐면... 마사지사 분들이 구석에 서서 팁을 기다리시는 눈치였기 때문에... 아 근데 팁은 정말 애매해다. 작년에 나트랑 갔을 때 팁 안줘도 되는 마사지샵 있어서 굉장히 편했는데... 마사지 정찰제 했음 좋겠다!


🍲 So Good Noodl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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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이 좋아서 지도에 미리 찍어둔 곳인데, 마사지 받고 숙소 돌아가는 길에 만나서 냉큼 들어갔다. 실외 식당이지만, 매우 매우 깔끔하게 관리되고 있는 신식 식당임.

근데 막상 식당 간판이나 메뉴판을 보면 "So Sood's Noodles" 라고 써있다. 굳인지..쑫인지.. 도무지 뭐가 맞는 건지?

무튼 베스트 셀러라고 적힌 NAM-PRIK-ONG noodles를 주문. "스파이시?" 하고 물어보셨는데, 코리안으로서 코웃음 치며 "예쓰ㅎ" 했는데, 정작 먹어보니 매워서 혼남 ㅋ_ㅋ 지금 생각해보면 카오소이 매운맛 버전인 듯. 맛있긴 했는데 아무래도 너무 매워서, 이거 먹고 위경련 옴ㅋㅋㅋㅋㅋㅋ

그리고 사탕수수 착즙주스를 팔길래 냉큼 주문했는데 나는 사탕수수랑 잘 안맞았음. 누군가는 레몬향이라고 표현하는 그 특유의 향이 나에겐 너무 비릿했기 때문.


🍲 ร้านขนมจีนไทบ้านหน้าวัดพวกหง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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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읽어야 하나.. 번역 결과 "푸크홍 사원 앞 태국식 국수집" 이라고 한다. 아 여기는 맛도 좋고 가격도 좋았다. 찾아갈 정도는 아니지만 근처에 있다면 적당히 배 채우기엔 좋다. 다만 야외식이기 때문에 모기도 식사 가능. 여기서 먹는 동안 많이 뜯겼다.

혼자 많이도 시켜먹었네. 쏨땀(35밧) + 팟타이(35밧) + 타이티(20밧)... 맛없없 조합이라 당연히 잘 먹었다. 세 가지나 주문했는데 100밧도 안나오다니.. 쏨땀은 토마토, 견과류 등 들어가는게 많은데 나는 항상 파파야만 건져먹기 때문에 파파야만 버무린 쏨땀도 팔았음 좋겠다.


☕️ PIMM'S CUP : Roastory Lab

로스팅에 자부심 있는 듯한 카페였다. 아이스 아메리카노(60밧) 먹었는데 사진을 하나도 안찍었다.

역시 여기도 커피는 맛있다. 치앙마이 카페에서는 어지간한면 맛 걱정은 안해도 될 듯. 실내 공간, 테이블이 있지만 에어컨이 없기 때문에 많이 더운 날에는 힘들 수 있다. 내가 갔을 때는 많이 덥지 않아서 선풍기 바람 쐬고 있으니 있을 만 했음.

🛕 왓 프라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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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관광지 하나 나옴ㅋㅋㅋㅋㅋ

왓 프라싱은 치앙마이 올드시티 선데이 마켓의 시작점?종점?이기도 하다. 올드시티 여기저기 사원이 정말 많은데 본 것 중 가장 큰 사원이었다. 내가 방문한 날은 태국 불교 관련 공휴일이었기 때문에 방문객이 많았다.

사원의 종소리, 새소리, 사람들 말소리가 뒤섞여서 묘하게 마음이 편안해지는 분위기였다. 짐이 무거워 한바퀴 쓱 둘러보고 나옴.


💆🏻‍♀️ A-Va Mass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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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가 너~~무 좋아서 당일 예약하고 방문했다. 편안하고 아로마 향이 나는.. 고급진 관광 무드의 마사지샵을 기대하는 사람은 가지 않는 편이 낫다.

여기 사장님은 마사지에 진심임ㅋㅋㅋㅋ 꾹꾹이 하나 하나가 의미가 있달까.. 그냥 대강 문지르고 마는 마사지사도 정말 많은데(낮잠 자러갈땐 이런 마사지도 괜찮다), 정성을 다해 눌러주신다. 그리고 다른 곳에서 받는 전형적인 타이마사지와 플로우가 많이 다르다. 온 몸 스트레칭을 해주신다. 나는 남자 마사지분(여사장님 남편)께 두 번 받았다. 아구 힘이 장난 아니심.

타이마사지 300/hr, Back/Shoulder/Neck 마사지 350/hr. 나는 전신을 하는 타이마사지가 더 괜찮았다.

이 곳은 베드가 단 3개이고 공간이 협소한 편인데, 바로 옆에서 대만분으로 추정되는 여성 손님이 사장님께 마사지를 받으며 대화를 나누고 있어서 조금 엿듣게 되었다. '너희가 오늘 마지막 손님이니 마치고 같이 저녁 먹으러 뷔페가자..' 이런 이야기... 근데 갑자기 커튼을 젖히시더니ㅋㅋㅋㅋㅋ '유니? 너도 뷔페 갈래?' 해서 사장님 오토바이 타고 별안간 훠궈 뷔페감ㅋㅋㅋㅋㅋㅋ

아 그리구 여기 고양이가 많이 있기 때문에 고양이 알러지 있는 사람은 못갈 것 같다. 나는 고양이 넘 좋아하니까 좋았음! 심지어 두번째 마사지 받을 때는, 까만 '먀먀'? 라는 통통한 고양이가 내 옆에 같이 누운 채로 마사지 받았는데 그 경험이 최고였다......👍


🍲 ลำฮิมคือ ชาบู บุฟเฟ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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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 결과 "람힘은 샤브샤브 뷔페입니다" 라고 한다. 말 그대로임. 샤브샤브 뷔페입니다.

249밧 내면 2시간동안 훠궈 무제한! 한국돈 만원 정도니까 매우 괜찮은 편이다. 올드시티에 있는데도 관광객은 하나도 못본 듯. 마사지 사장님이 꼭 아이스크림을 먹으라고 하셨다. 아이스크림 직접 만드는 것 같은데, 진짜 맛있음ㅋㅋㅋㅋㅋ 훠궈 안먹고 아이스크림만 5번 먹고 나와도 괜찮을 지경임.

에어컨도 빵빵하고, QR로 고기 계속 리필할 수 있어서 좋았다. 직원들 서비스도 괜찮았던 편.

마사지샵에서 만났던 대만 모녀의 따님과 둘이 앉아 먹었는데, (무려 15살) 내가 대만 여행 좋아한다고 하니까 굉장히 많은 식당을 추천해줬다. 관광지도 많이 알려줌. 근데 그 티네이져, 뷔페가서 다른거 안먹고 감자튀김만 몇 접시 가져와서 먹는다고 마사지 사장님한테 혼남 ㅋㅋㅋㅋㅋㅋㅋ

케이팝을 엄청 좋아한다고 하는데, (특히 스트레이키즈와 아이브) 케이팝데몬헌터스를 모른다고 해서 넘나 놀람! 무조건 꼭꼭 보라고 알려줬다.


☕️ Sweet Home Coff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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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 작은 로컬 노점 카페이지만, 외국인 관광객들 많이 온다. 음식 데코레이팅이 장난 아니다.

Mango sticky rice를 여기서 드디어 먹었다! 아주 솔직히 말하면 망고가 후숙이 좀 덜 돼서 조금 시었지만..😏 너무 정성껏 이쁘게 내어주시고 친절하게 서비스 해주셔서, 걍 맛있게 먹었다. 커피도 물론 맛있고! 망고밥 69밧, 아이스 아메리카노 45밧으로 기억한다.

여기도 야외라서 뜨겁게 더운 날엔 힘들 수 있다. 근데 그 작은 공간을 어떻게 그렇게 치앙치앙 느낌 나게 꾸몄는지.. 치앙마이에서 쉬고 있다~~는 것이 실감나는 작고 소중한 공간이었다.


💅🏻 Shiro nail art

아트를 잘하시는 사장님. 예약시간 4시에 맞추어 갔는데 이전 손님 네일이 계속 진행중이어서 30분 정도 대기했다.

너무 오래 기다리게 해서 죄송하다고, 아트를 무료로 해주신다고 골라보라고 하셨다. 근데 난 손톱 화려한거 별로 안좋아해서 내츄럴한 걸로 암거나 해달라구 함. 양손 약지 손톱에 아주 작은 붓으로 꽃이랑 이파리를 그려주셨는데, 넘 정교..... 어쩜 이렇게 작은 그림을 그릴 수 있냐 했더니, 키즈 네일을 많이 했었다고 하신다. 내 새끼 손톱보다 훨씬 작은 손톱에 그림을 자주 그리셨다고.

그러나 네일 받은 지 4일 만에 들뜨기 시작....^^ 네일 받을때 넘 꼼꼼하게 해주셔서 다음달에 또올게~ 했는데.. 안갈 것 같다. 😢


🍲 넹무옹옵 (항아리구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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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가 쏟아져서, 처음으로 배달음식을 먹어보았다. 구글맵을 열면 항상 보이던 식당인데 유명한 듯? 궁금해서 시켜보았다.

처음으로 라인맨으로 배달을 시도해봤는데, 100밧 할인도 야무지게 받아서 저렴하게 주문. 이 날 낮에 별로 먹은게 없어서(망고밥 먹은게 다임), 배가 너무 고파서 Pork crispy 항아리 구이 미디엄 사이즈, 쏨땀, 모닝글로리까지 주문해서 먹었는데 너무 많아서 겨우 다 먹었다. 거기다 맥주도 두병이나 마심..😏

근데 여행객이라 플라스틱 용기랑 수저도 보내달라고 체크 했는데 그냥 봉지에 담겨서 왔음 ㅠㅠ 수저도 안줬음 ㅠㅠ 한국에서 챙겨온 용기랑 스푼 있어서 그나마 다행이었다.

쏨땀이랑 모닝글로리는 전형적인 맛이었다. 돼지고기 구이는 속은 촉촉 겉은 바삭 맛있었다! 많이 식은 상태였는데도 맛이 괜찮았어서 직접 방문해서 먹으면 훨씬 맛있을 것 같다.


☕️ Konjohn coffee 2

가심비 매우 훌륭했던 카페. 쾌적 + 시원 + 편안 + 맛있.

올드시티에서 더운데 어디 가서 쉬어야 할지 모르겠다? 그럼 여기 가면 된다. 지금까지 갔던 카페 중 만족도가 가장 높았다. 호텔 건물이랑 이어져 있는 것 같았는데..(아닐 수도) 화장실도 굉장히 깨끗했다.

커피도 물론 맛있었는데, 심지어 가격도 50밧!


🍲 Mr. KAI Restaura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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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 저것 다양한 태국음식을 파는 곳이다. 치앙마이에서 유명한 카오소이를 먹었다.

사장님 손글씨가 새겨진 귀여운 전용 그릇에 반찬들과 담겨져 나오는데 요것 저것 집어먹는 재미가 있었다. 카오소이 가격은 80밧? 으로 기억하는데, 큼직한 고기들이 많이 들어 있었다. 테이블 위에 있는 고춧가루? 다데기? 같은 것을 살짝 넣어서 먹으니 적당히 매콤하고 아주 맛있게 먹었다! 한여름 같은 뜨거운 날씨에 맥주랑 같이 먹어서 더 맛있었음 ㅋ_ㅋ


☕️ TWENTY M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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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싸고 힙한 카페. 아이스라떼 얼마였드라.. 90밧이었나. 최고 가격 달성! 커피가 정~말 맛있긴 했다. 공간이 협소한데도 끊임없이 현지인/관광객 마구마구 들어옴. 사실 노트북 작업하려고 카페 들어간건데, 일하거나 공부하거나 그럴 분위기는 아니다.

근데 지금까지 먹은 커피.. 대부분 맛있었지만, 맛으로 치면 아직 여기가 1등임. 다음 달에 히타쿠 오면 데리고 갈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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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까지 7/10(목) ~ 7/13(일) 까지 올드시티에서 머무르면서 방문했던 곳들이다.

공항에서 호텔 이동할때와, 두 번째 숙소로 이동할 때 빼고는 택시도 한번도 안탔다. 도보 이동 가능 범위 내에서만 쫌쫌따리로 잘 돌아다녔다. 지금은 님만해민 중심지와 치앙마이 공항 사이로 이동하여 관광객이 거의 없는 곳에 머무르고 있는데, 확실히 올드시티랑은 분위기가 많이 다르다.

하루 하루 적당히 먹고 적당히 걷고 보내는 중. 그런데 하루를 마무리 할 때.. '오늘은 뭘 했지..' 싶은 허무한 느낌이 있어서 이제 루틴을 잡고 여기에 정붙여서 조금 더 부지런히 생활해봐야겠다.

마사지 받으러 올드시티 가구싶은데.... 언제 가지! 😭